[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1114개 농축협에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통해 향후 4년간 일선 농축협을 이끌어갈 1114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조합장은 3월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이번 조합장 동시선거에는 2590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투표율은 81.7%로 지난 2019년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82.7%) 대비 소폭 감소했다.당선된 1114명의 조합장 가운데 890명은 투표를 통한 경선으로, 단독 입후보한 224명은 무투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과 농협조합장 정명회,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 및 농어업정책포럼은 4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및 조합장 선거제도 개선법안'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문병완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농협중앙회장 및 조합장 선거개선은 농협개혁의 첫 걸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합장 선거제도는 유권자의 알권리를 제한하고 선거운동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약하고 있다"며 "현행 선거운동을 규정하고 있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법의 경우,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통해 4년간 일선 농축협 조합을 이끌 1113명의 조합장이 선출됐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 동시선거에는 2911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당선된 1113명의 조합장 가운데 963명은 투표를 통한 경선으로, 단독 입후보한 150명은 무투표로 각각 당선됐다. 이들 조합장은 오는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이번 선거로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466개소(41.8%)로 지난 2015년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46.6%) 대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회 전국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가 13일 실시된 가운데, 현행 선거제도가 유지된다면 앞으로도 '깜깜히 선거', '금권선거'로 치러질 수밖에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적잖다. 뉴스웍스는 이런 지적에 따라 이날 실제로 선거가 진행된 경기도 A지역의 한 농협을 찾아가 실태를 조사했다.현행 조합장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지적은 과거부터 제기되어왔다. 최근에는 그 목소리가 더욱 날카로와졌다. 지난 4일 정의당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은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법 제도 개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의당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4일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농수축협 조합장선거가 깜깜이 선거, 금권선거가 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날 "제2회 전국 농수축협 조합장 동시선거가 3월 13일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동시선거를 통해 1,130여 지역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전체 1,344개의 농수축협 산림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합장선거는 일명 '깜깜이 선거'와 '금권 선거'로 통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돼 2주 동안 치러지는 선